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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L] 밀리언 달러 베이비(Million Dollar Baby)
[현대물, 할리킹, 달달물, 첫사랑물, 외국인공, 대표공, 집착공, 계략공, 빈곤수, 귀염수] “혹시 500원만 빌려주시면 안 될까요.” 빚에 시달리는 가난한 고시생 지훈은, 복권 사는 날 500원을 잃어버린다. 그는 편의점에 있던 손님에게 용기 내어 500원을 빌린다. “그럼 아예 2500원을 투자받고 당첨금을 반으로 나누는 건 어떻습니까?” 남자는 쿨하게 절반을 빌려주고, 지훈의 번호를 따낸다. 남자가 번호를 저장하는 동안 주머니에 있던 소시지를 까다가 떨어뜨린 지훈. 그걸 주워 먹으려고 하자 남자가 소시지를 종류별로 사 온다. 그리고 하나씩 까서 지훈에게 직접 먹여주는데…. “원래 먹는 게 그렇게 좀…… 그런가?” “뭐가요?” “야해.”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남자는 그다음 만남 때도 지훈에게 소시지를 까서 내밀고, 급기야 아예 소시지 한 박스를 보내버리는데. “대표님께서 ‘맛있게 빨아 먹어.’라고 전하라 하셨습니다.” “미친놈.”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고 지훈에게 접근하는 의도는 무엇일지?!
작가(글/그림) 솜대
제작년도 2018
연재매체 리디북스
장르 BL