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캠퍼스물, 소프트SM, 재회물, 계약, 다정공, 대형견공, 호구공, 능욕공, 미인수, 적극수, 유혹수, 계략수, 재벌수, 짝사랑수, 굴림수]
“우성훈. 드디어 찾았다.”
아르바이트하던 성훈의 앞에, 7년 전 그를 괴롭히던 동창 한세가 나타난다.
“너, 나 싫어하지? 그래서 말인데, 나 때려 볼래?”
한세는 다짜고짜 때려달라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데…
“나 변태거든. 맞는 거 좋아하는 변태.”
알고 보니 한세는 정말 때려 줄 사람을 원하는 것이었고,
성훈이 싫다고 해도 어릴 적의 복수라고 생각하라며 계속 때릴 것을 요구한다.
하지만 가장 큰 복수는 한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한 성훈은,
저에게 잘 보이면 원하는 플레이를 해주겠다고 거짓 약속을 한다.
그 뒤로 한세는 성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,
성훈은 역전된 상황 속에서도 어쩐지 한세에게 휘말리는 것 같다고 느끼는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