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현대물, 오메가버스, 캠퍼스물, 피폐물, 일공일수, 극우성알파공, 미인공, 냉혈공, 능욕공, 집착공,
개아가공, 복흑/계략공, 연하공, 재벌공, 절륜공, 극열성알파수, 미인수, 무심수, 굴림수, 도망수, 가난수]
복학 후 겨우 구한 과외 아르바이트에서 잘린 이원.
어쩌다 그 순간 인사하게 된 학교의 인기 스타 정해준에게
사정을 털어놓게 되고 번호를 교환한다.
인사치레로 한 말인 줄 알았는데 정해준에게서 정말로 연락이 오고,
그는 사촌 최정서의 과외를 주선해주는데…
“갑자기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 줘?”
“싫어요?”
거의 몰랐던 사이였기에 어딘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지만
전부터 친해지고 싶었다는 말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.
다행히 과외는 무척 편했고 돈도 더 많이 벌게 되어 좋았는데,
어느 날 극우성오메가인 최정서가 페로몬을 흘리며 이원을 자극한다.
더는 통제하기 힘든 상황에, 이원은 정해준에게 도움을 요청해 위기에서 벗어난다.
“……무, 무슨 짓!”
“형, 예뻐요. 자지에 털 없는 것도 마음에 들고.”
하지만 정해준이 본색을 드러내며 이원은 다시 위기에 빠지는데…
※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등 불호 요소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.
<본문 중>
“하윽, 흐으으읏……!”
정해준이 바닥으로 떨어진 다리를 다시 소파 위로 올렸다. 두 다리가 녀석의 손에 잡힌 채로 꽉 맞붙었다. 녀석은 내 허벅지를 모아 붙이고는 좆을 밀어 넣었다. 거대한 살덩이가 허벅지 사이와 내벽을 거침없이 파고들었다.
“씨발, 좆나 끊어 먹으려고 하네.”
정해준은 흥분을 이기지 못하겠는지 앓는 소리를 내며 주먹으로 소파를 내리쳤다. 그러고는 내 입술을 잡아먹을 듯이 물어뜯었다.
“……하아, 형하고 이 짓하려고 내가 알파한테 끌렸나 봐.”
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휘젓는 키스 뒤에 이어진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