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소개
HOME 작품소개
[BL] 선녀통신
서해 용왕 미르하가 사망하고 그의 장자 석문이 그 자리에 등극한다. 본래 그 자리는 용부인이 있어야만 완성되는지라 여기저기서 간택 단자가 줄줄이 들어온다. 하지만 간택 단자를 맞이해야 하는 날, 말썽 한 번 피워본 적 없는 올곧은 성품의 석문이 가출을 감행한다. 발칵 뒤집어진 서해 용궁을 나몰라라 한 채 수면 근처에서 유유히 일광욕을 즐기는 석문. 온몸이 포박당한 채 바닷속으로 떨어지는 사내를 보았으나 엮이기 싫어 모른 척을 하였더니, 그 사내 반야가 열이 받았는지 스스로 포박을 풀고 달려와 석문의 턱주가리를 후려친다. 화가 난 석문이 그를 잡아 망은당에 가뒀는데, 저만 보면 파르륵 하는 석문이 귀여워 무작정 입맞추는 반야. 그가 마음에 들지만, 선대 용왕의 거시기가 엄지손가락만 했다는 얘길 듣고 걱정이 되어 거시기 키우는 약을 조달받는데, 한 번 먹고 화끈하게 즐길 순 있지만 그 뒤로는 불능이 되는 일회용이다. 용부인을 맞이해 진정한 용왕이 되어야 할 석문에게 그 약을 먹이려 반야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….
작가(글/그림) 피모
제작년도 2016
연재매체 리디북스
장르 BL