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할리킹, 모델공, 혼혈공, 연하공, 미인수, 여왕수, 절륜수]
반려동물 동반 레스토랑 '마고'의 사장 정은 매우 아름답다.
아침마다 가게에서 큰 개 마고, 마리와 밥을 먹는
그림 같은 모습에 사람들은 종종 시선을 빼앗긴다.
친구와 식사하러 왔다 그 모습에 눈길을 빼앗긴 모델 마고 이브 크와테라.
정의 가게와, 그의 반려동물과 자신의 이름이 같은 것은 운명일까?
그 후 우연히 클럽 앞에서 만난 둘은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.
가볍게 그 밤을 즐기고 사라진 정과 달리
마고는 그와 다시 만나기를 바라 레스토랑 '마고'로 찾아가지만,
반려동물이 없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절당하고.
그는 바로 친구에게 달려가 사람 한 번 살린다는 셈 치라며
스누피를 빌려 달라 애원한다.
우여곡절 끝에 정과 다시 만나게 된 마고.
그는 과연 가볍게 떠다니는 정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 것인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