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현대물, 리맨물, 사내연애, 원나잇, 다정공, 순진공, 유혹수, 연상수]
회사 내에서 하얀 피부와 미모, 깐깐한 성격 덕에 백설공주란 별명이 붙은 이안.
도형은 첫 만남에 그에게 반해버린다.
늘 회의가 끝난 후 이안에게 가서 여러 질문을 던지는 도형.
가끔 할 말이 있는 듯 보였지만, 예전에도 겉모습만 보고
접근했던 사람들이 있었던지라 이안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.
밥 한번 같이 먹자고 말도 못 하고 끙끙대는 도형에게,
이안과 함께 출장 갈 기회가 생긴다.
출장지에서 볼일이 끝나고 약간의 술기운을 빌려,
호텔 방에서 이안과 단둘이 술 마실 기회를 얻는데.
“그러니까……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.”
마침내 속내까지 드러낸 도형.
이안은 그런 그가 귀여워 긴장을 풀고 술을 마시다 만취한다.
도형은 그를 옮겨주려다 키스를 당하는데….
그들은 과연 도형의 바람대로 화끈하게 친해질 수 있을까?!